혜림이집
by 인형의집
노다메 칸타빌레 영화화..

노다메 칸타빌레. 이번엔 실망시키지 않을 수 있겠지?
12월 19일 일본개봉.. 두둥!!!
울 나라에 개봉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구미가 당기는 소식임엔 틀림없다.

2탄 유럽편은 좀 실망스러웠는데
결말이 웬지 다음 스토리가 나올 듯하게
마무리되어 3편이 만들어지나.. 하는 기대감을
살짝쿵 가지게 해서 그걸로 위안을 삼음.

타마키 히로시가 지네 나라 전쟁을 미화하는 영화에
출연해서 에구 너도 어쩔 수 없구나.. 라고 생각;;
그에게 너무 실망하긴 했지만;;
노다메로 좀 만회해봐!! 라고 멋대로 말하고 있는 매우 심심한 아기엄마.-_-;

올 겨울이 그나마 기다려지는군.

by 인형의집 | 2009/09/29 02:53 | 트랙백 |
그냥.

아기가 태어나고 난 후로는
모든 일상이 아기위주로 돌아가다보니 내 생활은 벌써 까마득해진지 오래.
이렇게 블로그질(?)을 하는게 그나마 내 생활을 유지하는 거..

예전엔 넘 피곤하기도 하고 아기가 자면 나도 그냥 잤다.
근데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니 오우.. 심리상태가 완전 공허해졌다.
해외나 지방(지방인가?-_-)은 아니더라도 멀리(?) 살아서 친구들도 거의 못 보고
아기아빠가 두 번이나 크게 아팠음에도 아직 야간근무를 고수하고 있기에
남들과 다른 시간대에 사는 차이가 아기낳고 나니 그전보다 훨씬 더 크게 다가왔다.

가장 후회되는 것은 차를 사지 않은 것.
뭐. 어찌보면 가계에 가장 큰 구멍을 낼 일을 차단해버린 셈이니까
좋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기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아기도 조금씩 의사표시를 하기 시작해서 주변을 시끄럽게
할 때가 종종 있기 때문에;; 내 차가 있었담 이런 고민 안 하고 여기저기
쏘다(?)니겠다만.

물론 여기서도 아기엄마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
근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다들 이사간댄다.
거진 분당(정확히는 판교)으로 들어갔고 난.. 이제 혼자 남았다.. 흑흑..
뭐 멀지 않은 거리니까 놀러가면 되지 라고 할 문제는 아니다.
아기를 낳으면 행동반경이 매우 좁아지기 때문에
평소에는 같은 아파트 단지 주민이 아니면 거의 보기 힘들다.

어제는 육아방송에서 아빠의  3일 육아체험하는 방송을 봤다.
아빠들이 엄마의 도움이 전혀 없이 3일동안 아가를 하루종일 돌보는 건데
한 아빠는 " 애기엄마한텐 미안하지만 제가 여자로 안 태어난 게 다행이에요
너무 힘드네요.. " 또 한 아빠는" 아기 보는 게 이렇게 힘든지 정말 하나도 몰랐어요..
애기엄마한테 진짜 잘해줘야겠어요" 또 다른 아빠는"차라리 밖에 나가서 돈 벌어오고
공부하는 게 훨씬 쉽네요" 등등등..
그렇다. 육아는 정말 힘들다. 지금껏 힘든 일을 겪어왔지만 아기돌보는 것만큼
힘든 건 없었다. 엄마는 모성으로 자아를 죽이면서 아기를 돌보지만
아빠들은 그게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힘들게 느껴질 게다.
문제는.. 이 체험을 한 아빠들이 이걸 하고 나서야 육아가 힘들다는 걸
알게 된만큼 다른 아빠들은 거의 대부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매년 교과과정에 혼자 아기3일동안 돌보기를 넣는 게 어떨까..ㅋㅋ
그것두 아주 갓난쟁이루..ㅋㅋ
-_-


아아... 외로운(?) 새벽이다.





아참. 선미 아버지께서 소천하셨다.
예전부터 암 치료하신다는 얘긴 들었고..
선미는 내가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부모님도 어릴 때 뵙던 분들이고..
정말 기분이 이상했다.. 믿기지 않았고..
이따 아침 밝으면 잠깐 다녀와야겠다..

by 인형의집 | 2009/09/23 00:59 | 트랙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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